오늘도 중부지방은 흐리고 선선하겠지만, 남부지방은 맑고 덥겠습니다.
독서의 계절을 맞아 전남 목포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캐스터]
네, 목포문학박람회에 나와 있습니다.
'가을'하면 독서의 계절인데, 어떤 행사가 열리고 있는지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캐스터]
목포는 쾌청한 하늘 아래 뜨거운 가을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지금 목포에는 문학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종식 목포시장님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김종식 / 목포시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박람회가 시작됐는데 어떤 행사인가요?
[김종식 / 목포시장]
우리 대한민국에서 문학을 주제로 하는 최초의 박람회인데요.
오늘부터 앞으로 4일간 이곳 문학관을 중심으로 평화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는데 각종 전시, 체험, 공연, 강연 등 다채로운 약 109개 프로그램을 가지고 진행을 하게 될 겁니다.
코로나로 지친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목포 박람회에 오셔서 문학과 함께 힐링하고 치유하는 그런 귀한 시간을 가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캐스터]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행사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김종식 / 목포시장]
어찌 보면 우리 한국 문학이 조금 침체기에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박람회를 통해서 우리 문학이 좀 더 대중화가 되고 또 우리 지역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런 풍부한 문학자원을 산업화 내지는 관광자원화하는 계기가 될 것 같고 또 이런 박람회를 통해서 목포가 대한민국의 문화도시, 문학의 도시라고 하는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아주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저희들은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캐스터]
시장님 오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김종식 / 목포시장]
감사합니다.
[캐스터]
오늘도 중부와 남부의 하늘 표정이 다릅니다.
중부지방은 낮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맑은 가운데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2도, 강릉 24도로 중부는 선선하겠지만, 남부지방은 목포 27도, 대구 28도로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동해안에, 휴일에는 전국에 가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저녁 7시에는 '개막식'이 진행됩니다.
저... (중략)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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